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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와 공법이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가 될 때까지
성경과 현실  
작성자 이상화
작성일 2019-10-04 (금) 13:41
ㆍ조회: 9      
하나님의 공의와 공법이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가 될 때까지
 요즘 각종 언론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갖가지 사실과 설(說)은, 술수(術數)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또한 객관적평가나 근거를 무시하고 자기만의 독선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위정자들의 행태에 동량이 될 젊은이들까지 물들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사리(事理)를 분별하고 자기를 낮추는 인사가 절박하다.
 
깨어진 국민적 사회적 신뢰
지금 대한민국은 조국장관으로 들끓고 있어 언제 흘러넘칠지 모르는 도가니와 같은 형국이다. 그동안 밝혀진 조국 일가의 특혜와 특권은 국민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여야는 극단으로 치닫고 정권과 검찰이 대치하고 있는 듯 보인다. 북핵과 경제악화 등 안팎으로 나라가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 여러 의혹과 사실들은 국민적 신뢰를 깨뜨리고 말았다.
대통령은 의혹만으로 장관을 임명하지 않는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고 했지만, 문제의 핵심은 거짓말이다. 청문회에서 증언한 발언이 이미 거짓으로 확인된 것만 해도 여럿이다. 조국은 사모펀드 운용보고서를 흔들며 블라인드 펀드라 아무것도 몰랐다고 했지만 그 보고서는 청문회용으로 급조된 것임이 드러났다. 딸의 KIST 출입에 친구들과 우르르 들어가 방문 기록이 없다고 했지만 그럴 수 없는 시스템이었다. 그의 딸이 스쳐 간 대학들은 논문 제1저자와 급조 인턴증명서, 장학금 혜택 등 한결같이 특혜를 주었는데도 자신은 모르고 사람들이 다 알아서 해준 일이라 강변했으니 도가 지나치다.
공직자는 거짓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우선이고 탈법과 위법에 대한 책임은 그 다음이다. 불행하게도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거짓말한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신뢰를 깨뜨린 것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상대적 저신뢰 국가다. 세계 20위권 밖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공적 영역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낮다. 사회적 신뢰가 낮으면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도 떨어진다. 대한민국의 제도와 시스템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해도 문제는 제도를 운용하는 사람들, 특히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행태가 믿음을 주지 못해 신뢰지수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조국 사태만 해도 그렇다. 이 경우 심각한 흠결이 있어도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신뢰는 책임을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닌가.
문재인 정부는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외치면서 전혀 딴 길을 가고 있다. 균등한 기회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국민들은 작금의 현실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싶다.
‘균등 공정 정의’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는 그 모든 것들이 ‘불균등 불공정 불의’로 바뀌어버린 형국이 되었다. 공정과 정의를 무색케 하는 인사에 대통령은 그 리더십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이미 임명이 된 사안임에도 젊은이들은 퇴진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여론은 여전히 뜨겁다. 국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공법
리더십의 진정성이란 생각과 말과 행동을 일관되게 정렬하는 것이다. 지금 위정자들의 모습에서는 일관성을 찾아볼 수 없다. 이른바 적폐수사 과정에서 전임 대통령들의 가족과 주변을 그토록 들쑤셨던 사람들이 ‘가족 인질극’ 운운하면서 고매한 인권 수호자임을 자처했다. 온갖 가짜뉴스와 결합한 피의사실공표로 인한 인권 침해의 폐해는 교정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를 막기 위해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더구나 과반수이상의 국민들이 뻔히 알고 있는데 ‘조국 지키기’에 올인 하는 여당의 행태에 어떤 진정성을 찾을 수 있으랴.
공자는 한 국가에는 군대와 식량보다 믿음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주인에게 믿음을 줘야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문재인 정권은 ‘이게 나라냐’며 집권했는데, 지금 이 정권은 ‘과연 믿을 수 있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15:4)고 했다. ‘패려한 혀’는 히브리어로 셀레프인데, 거짓말과 왜곡된 말을 가리킨다. 조국 장관은 그의 아내도 딸도 친인척의 비리도 전혀 모른다고 뻔뻔한 거짓말로 사태를 왜곡하면서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국론이 둘로 나뉘고 여야는 극단으로 치달아 국회가 마비되고 있으니, 그는 참으로 패려한 혀를 가진 것이 아닌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한다(잠11:3). 여기서 ‘패역’은 ‘패려한 혀’와 동일한 의미로 뒤틀린 도덕적 성향으로 진실을 왜곡시켜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한다는 의미다. ‘사특한 자’는 거짓되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뜻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이 오면 욕도 올’(잠11:2) 것이라고 했다. 
급기야 작금의 현실로 인한 여파는, 전현직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과 학생들의 촛불집회로 이어졌다.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고 질타하는 것이 그 이유다. 뿐만 아니라 도처에서 현정부와 당사자의 오만과 무책임에 궐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겠다고 나서는 이들도 많아졌다. 교만이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악이기 때문에 그 결과 가장 비천한 수치와 치욕을 겪게 될 것은 불문가지다.  
정직은 겸손(謙遜)과 이웃사촌 간이다. 정직하지 않은 사람을 누가 신뢰하랴. 조국사태로 인한 현정부의 오만함이 도를 넘었다. 속담에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다. 가득 찬다는 것은 융성(隆盛)의 절정에 이르고, 무엇이든 극도로 성하면 반드시 쇠하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옛 성현들은 권세를 멀리하고 명예가 너무 높아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몸을 낮추는 이가 많았다. 겸손한 사람은 누구나 다 그를 사랑하며 도우려 한다. 하지만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잠16:18).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리더자, 공직자들, 그를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야 한다.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롬13:1). 권세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거두기도 하신다.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다. 잠자는 교회여 깨어나라. 그리스도인들이여, 바르게 분별하고 궐기하라!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공의와 공법이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가 될 때까지.  

이상화 목사(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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