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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깨어 영적전쟁에 돌입하라
성경과 현실  
작성자 이상화
작성일 2020-07-06 (월) 14:38
ㆍ조회: 29      
한국교회여, 깨어 영적전쟁에 돌입하라
지금 한국교회는 영적전쟁을 하고 있다. 약해진 것 같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이 실체는 교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영적 해이와 태만, 불성실로 주저앉게 만들고 있다. 이 실체를 파헤쳐 물리쳐야 한다.


힘을 잃고 방황하는 한국교회
교회는 4개월 전 코로나19 시즌1에서 자발적으로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중단하고 인터넷 예배로 사회에 덕을 끼치고자 했다. 하지만 후유증은 만만치가 않다. 성도들이 집안에서 편안히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다시 교회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자고 해도 잘 모이지 않고 있다.
주일이면 성전에 가서 담임 목회자의 설교를 듣다가, 집에서 편안히 다양한 설교를 취사선택하고 헌금 부담도 덜면서 교회까지 갈 필요성이 없어졌다.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주님의 음성을 무시한 결과다. 교회가 회개하고 새롭게 되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하니 이런 상황들이 허락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교회당을 폐쇄한 일은 정부에 협조하고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하지만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성전예배를 포기한 것은 성도의 예배권을 박탈하고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성경을 위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일이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이미 드러나고 있다.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지 않고, 성도들은 실족하고, 전도는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충분한 신학적 논의 없이 너무 빠르게 예배당을 폐쇄하고 인터넷 예배로 전환한 것은 참으로 교회의 부끄러운 역사다.
교회가 착한 일을 하면 한국사회에서 칭찬받고 부흥할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들만의 착각이었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부정적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교회내의 파벌과 다툼, 음란문제와 교회재정을 유용한 문제, 교회세습과 교파분열 등. 지금 세상은 교회가 무슨 일을 하든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할 뿐이다. 그만큼 교회가 빛을 밝히지 못하고 소금이 되지 못한 탓이리라.
이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즌2가 시작됐다. 처음 시작은 이태원 동성애 클럽이었고, 부천의 쿠팡택배, 인천, 안양군포지역 몇 교회였다. 그러나 이제는 경기도 어느 고등학교 및 불특정 다수고 어디가 될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 언론들은 마치 한국교회가 재확산 시킨 것처럼 보도하며, 교회의 이름과 주소, 사진까지 공개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의 소모임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것은 결코 온당치 않다. 처음 시작은 분명 게이클럽이었지만, 인권보호의 명분으로 동성애 클럽인 것도 밝히지 않고 그냥 ‘이태원 클럽’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이중 잣대는 부당한 종교 탄압이다.
예수님과 초대교회도 착한 일을 많이 했으나 비난과 핍박을 피할 수 없었다. 이유는 교회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배후에서 마귀가 역사하는 영적전쟁이기 때문이다(엡6:12).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 같다’고 하셨다. 핍박당할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신 것은 영혼구원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김영태목사(참빛순복음교회)는  "교회가 세상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성경에도 있고, 신앙의 선조들이 겪었던 일이다. 가슴 아파해야 할 것은 교회가 예배도 제대로 못 드리고 영혼구령도 중단된 초유의 사태는 다 우리의 탓이란 사실이다. 그동안 교회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 고 진단했다. 


영적전쟁에 돌입하라
김영태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영적전쟁에 돌입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도대체 이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세상을 이길 수 있을까? 돈 많고 권력 있고 영향력이 큰 자들과 교제하고 연대하는 길은 부족한 힘을 늘리는 변함없는 세상의 지혜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평탄하고 넓은 길을 택하여 세상과 타협한 것은 아닌가.
우리는 지금까지 숱한 설교를 들었다. “믿음이 이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면 족합니다. 기도에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이겼는가. 우리 주님은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셨다. 또한 초대교회의 제자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죽음으로써 증거 했다. 사도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르며 이기는 삶을 살았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안타까운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말세에 너희 믿음을 보겠느냐’고,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음성 말이다. 어디에서 이 다급하고 아픈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으랴.
안타까운 것은 현대 교회가 구원의 복음은 알지만 성화의 복음은 잊은 듯하다.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신 주님은 죄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위해 속죄은총을 예비하셨다. 속죄은총에는 자범죄를 해결해주시는 사죄은총과 죄성이라는 원죄를 해결하는 성결은총이 있다. 우리가 구원은 믿음으로 받았지만 여전히 기회만 주어지면 범죄하고 있으니, 아직 육체와 영혼과 육체에 뿌리 박혀 있는 죄성은 해결된 것이 아니다. 이 죄성을 제거하는 성결은총은 하나님이 정하신 연단의 분량을 다 받아 마음과 행실이 온전히 정결케 되어야만 비로소 주어진다.
이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을 떠나자마자 천국을 상징하는 가나안땅에 들어간 것이 아닌 것과 같다. 그들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말씀을 지키는 훈련을 받으며 이방민족들과 싸워야만 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때부터 "영원한 생명"을 외치며 천성을 향해 장망성을 떠났던 기독도와 같은 처지인 것이다.
그러나 현대 교회는 성화의 복음을 상실한 채 세상적인 복을 추구하며 앉은뱅이가 되어버렸다. 약속은 받았지만 아직 얻지도 못한 영생을 이미 얻은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생명을 얻었다면 "생명에 이르는 냄새"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할 것이 아닌가(고후2:15,16).

성경은 분명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협착한 길을 다 가야만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고 했다(마7:13-14). 아직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왜 우리의 영성이 이다지도 힘이 없고 마귀와 세상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기력한가. 이제는 교회의 혼돈과 무질서를 환하게 비춰줄 등불과 같은 진리를 되찾아야 한다.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할 때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아멘!

이상화 목사(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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