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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언어 사용
빛과 진리  
작성자 편진부
작성일 2020-03-03 (화) 14:19
분 류 영성상담
ㆍ조회: 37      
겸손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언어 사용
Q: 사람들은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고 자기 입장에서 느낀 것을 표현해요. 선생님에 대해서 말을 할 때도 적절하게 잘 설명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분이 계세요.

A: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 말을 할 때도 잘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표현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B전도사님이 설교를 잘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교회 K목사님이 “헌신예배를 인도하실 수 있는 분이 없을까요? 아시면 추천을 좀 해주세요.”라고 하시기에 B전도사님을 추천했어요. 그 전도사님이 초청을 받아서 설교를 하고 난 다음에 여기서 모임이 있었어요. 그때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갑자기 초청을 받은 것에 대하여 얘기를 하는데, B전도사님이 사용하는 단어 중에 걸리는 것이 있었어요.
“자기 같은 사람이 어떻게 감히 교회 강단에서 설교를 하겠습니까. 선생님께서 ‘압력’을 가했기 때문에 하게 된 것이지요.” 이런 얘기를 갑자기 하시는 거예요. 경건생활을 추구하고, 겸손하게 빛을 따라 행하고자 하는 저하고는 너무나 거리가 먼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세상에는 그런 일이 많잖아요. 어떤 큰 권세를 가지고, 어떤 큰 능력을 가지고, 아랫사람들에게 뭐라고 하게 되면 그 권세 때문에 꼼짝 못하잖아요. 압력을 받아서 할 수 없이 싫어도 복종하는 일이 많잖아요.
“선생님이 압력을 가하셨으니까 그렇지, 저 같은 것이 감히 어떻게 그 교회 강단에서 설교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때 갑자기 제가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더라고요. ‘저런 표현을 하시면 안 되는데 대단히 조심해야 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K목사님이 싫어하시면 결코 부탁을 하지 않거든요. 필요할 때 순리적으로 해요. K목사님이 먼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추천을 한 것이지 원하지도 않는데 명령식으로 “B전도사님을 모셔다가 설교 좀 하시도록 하시지요.”라고 하면서 압박을 가하는 것처럼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그것은 제가 철저하게 조심하는 것이거든요. 겸손의 빛 가운데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문제니까요. 그런 단어를 다른 데 가서도 사용한다면 상당히 큰 문제거든요.
그래서 제가 조용하게 한 마디 해도 괜찮겠느냐고 그랬더니 자꾸 해달라고 하세요. “이제부터 제가 B전도사님하고 대화하는 것을 대단히 조심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노라고 하니까 더 깜짝 놀라세요. 그때 말씀을 드렸지요. 다른 곳에 가서 그런 단어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생각이 되겠습니까? 아니 압력을 가한다니 무슨 이상한 단어를 쓰세요. 앞으로는 그런 단어는 안 쓰시는 게 좋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자신은 보통 사용하는 단어라는 거예요. 그런 단어를 세속에서는 얼마든지 잘 쓰니까요. 그분은 그렇게 가끔 독특한 단어, 색다른 단어를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어려움 겪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 ‘압력’이란 단어는 제 마음에도 없고, 생활에도 없고, 저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단어거든요. 그런 단어를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마치 그런 어두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단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 표현은 될 수 있는 한 안 쓰셨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밝은 빛 안에서 생각해 본다면 대단히 무서운 단어거든요. 제가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진다면 대단히 어려운 것입니다. 밝은 빛이 흐려지는 거예요. 제가 그런 얘기를 해서 다들 깨닫고 더 조심하게 되었지요.
언젠가는 이런 일도 있었어요. 어떤 분이 다른 곳에서 큰 실수를 해서 사람들한테 큰 피해를 주고 여기 왔어요. 그분이 오면서 걱정을 하셨어요.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면 많이 혼날 텐데. 어떻게 하나?’라고 긴장을 하며 온 거예요. 저한테 오셔서 그 문제로 상담을 했어요. 그분이 크게 실수한 것이 확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분한테 “큰 실수하셨군요. 어쨌든 그런 경우에는 큰 피해를 당한 분한테 단단히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부드럽게 살짝 얘기했거든요.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들려오는 얘기를 들으니까 선생님한테 굉장히 야단을 맞았다는 거예요. 제가 분명히 야단을 치지는 않았거든요. 야단이라는 말 속에는 혈기가 꼭 섞여 있는 느낌이잖아요. 저는 야단친 것이 아니라 몇 마디 부드럽게 한 거예요. 그분이 자신의 잘못을 말씀하셔서 그것은 분명히 큰 실수를 하신 것 같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사과를 하시도록 권면을 한 것이지요.
그랬는데 본인이 굉장히 크게 느끼셔서 그랬는지, 긴장을 하고 와서 그랬는지 딴 사람한테 표현을 할 때는 심하게 야단을 맞은 것처럼 느껴지게 하셨어요. 그것을 듣는 사람은 ‘선생님도 그렇게 혈기를 내시나?’라고 생각을 하시게 되겠더라고요.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Q: 조심해야 되겠어요. 하루하루 반성해 보면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있어요. 오늘도 또 그랬네요. 아까 기도드릴 때 B전도사님이 ‘그 각본대로 오늘 모임을 갖게 되었다’고 했잖아요. 그것은 지난번에 저희가 ‘주의 기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를 선생님께 부탁을 드린 것 때문에 나온 얘기거든요.

A
: B전도사님은 원체 표현력이 풍부하고 머리가 뛰어난 분이라서 그래요. 가끔 보면 그런 게 있어요. 이런 자리는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게 만나고 드려지는 모임인데, 기도하는 중에 그 ‘각본’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적당하지 않지요. 전에도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우리가 만나는 것은 자연스럽게 순수하게 예수님이 사신 것처럼 살아가는 것인데, 그런 단어를 사용하시게 되니까 인간적인 형식을 갖춰서 억지로 꾸며놓고 아무런 영적 가치가 없는 일이 진행되는 것 같이 느껴질 수밖에 없도록 된다는 것이지요. ‘각본’, ‘압력’ 그밖에 또 뭐가 있었지요?
각본이라고 표현하지 말고 뭐라고 해야지요? 사전 계획이라는 말도 좋은 것은 아니에요. 겸손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좋지요. “저희들이 미리 의논해서 계획 세운 대로”라고 하면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각본이나 사전 계획, 사전 모의, 이런 것은 적당하지 않아요.
지난번에 들은 기억은 나네요. 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B전도사님이 기도하실 때 기억이 났어요. 그렇지만 그때 분명히 미리 정해서 공부하는 것은 안 된다고 얘기를 한 것 같은데요. 막 탱크에 밀려서 온 것처럼 되었네요. 오늘 보니까 이렇게 아주 섬세한 계획까지 세워서 오셨어요. 이런 것을 준비했으면 미리 줘야지요. 그래야 묵상하면서 한 번이라도 생각할 수 있지요. 이렇게 갑자기 가지고 오면 어떡합니까? 저는 다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것은 어려울 거라고, 차라리 다른 분들한테 들으시면 좋을 거라고 그런 의견을 드렸는데요. 그러니까 완전히 잊어버렸다는 것이지요. 제가 하겠다고 했다면 계속 부담감을 가지고 곰곰이 생각도 많이 해봤을 텐데 하나도 대비가 없었단 말이지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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