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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의 길|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빛과 진리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20-03-03 (화) 14:26
분 류 가시밭 백합화
ㆍ조회: 41      
성화의 길|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면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하느니라”(고후4:12).
대만 선교사 크럼리는 남편과 자녀 셋이 있었다. 그곳에서 활발하게 선교를 하던 중 강한 회오리바람이 계속 불어 닥쳤다. 큰 아들이 4살 때 백혈병으로, 남편은 33살에 림프암으로 사망을 했다. 둘째는 18세에, 셋째는 16살 때에 동시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슬픔을 참고 꿋꿋하게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던 어느 날, 설상가상 그녀 자신도 57세 때 성폭행을 당했다.
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그녀가 당연히 끊임없는 역경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원망을 쏟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사람들이 “무슨 책을, 왜 쓰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고난 중에 하나님께 받았던 메시지를 글로 쓰고자 합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큰 아들이 자신의 품안에서 죽어갈 때, 죽어가는 고통만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위로를 보았다고 그녀는 말한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남편의 시신을 붙들고 괴로워서 울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위로를 증거하고 싶어서 그녀는 펜을 과감히 들었던 것이다.
그 책의 결론이다.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면 그 어떠한 고난도 저주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를 목소리 높여 찬양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난폭한 이리를 양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살았던 그 당시에는 조롱과 비방을 당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요한 웨슬리다.
그와 그의 동생 찰스와 조지 휘트필드는 영국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혁명을 막아낸 사람들이라고 현대 역사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웨슬리의 설교는 압제를 받으며 힘없이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소망을 가져다주었다. 그렇지만 그 당시의 성직자들은 그를 이단이라고 불렀고 교회 밖으로 내쫓기도 했다. 그에 대한 온갖 좋지 않은 소문이 나도는가 하면 온갖 죄목에 붙여져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정부와 사회의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주도로 그를 반대하는 책과 전단이 나돌았다. 또한 그는 수십 번이나 그를 반대해서 일어난 폭도들에 의해 죽을 뻔하였다. 웨슬리는 이와 같은 것을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즉 자신이 그 사역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1742년 11월 웬스베리에서 설교를 하고 돌아오는데, 불량배들이 그를 둘러싸며 몽둥이로 심하게 구타를 하고 끌고 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허술한 헛간이었다. 불량배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설교를 그만두겠다고 다짐만 하면 살려 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죽는 거야.”라고 협박을 하였다. 그러자 즉시 그는 눈을 감고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이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지금 저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때 참으로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 그 기도를 듣고 난 불량배들이 모두 머리를 수그렸다. 그들 가운데 큰 감동을 받고 평생 동안 그를 따라다닌 사람도 있었다.
또 한 번은 폭도들이 그의 숙소를 포위하고 “그 목사 놈을 잡아내라. 그 놈을 우리가 죽여 버리겠다.”고 고함을 치면서 덤벼들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침착하게 사람을 시켜 폭도들의 우두머리를 불러오게 하였다. 그의 앞에 나타난 우두머리의 얼굴은 살기가 흘러 넘쳤다. 그런데 놀랍게도 폭도의 우두머리가 요한 웨슬리와 몇 마디를 주고받더니만 사나운 이리에서 양처럼 온순해졌다. 앞장서서 폭도를 일으켰던 다른 두 명도 요한 웨슬리의 인격과 말에 크게 탄복을 하며 분노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 세 우두머리를 설복한 그가 다시 폭도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어떻게 하렵니까?”하고 묻자 “재판소에 가자.”고 하였다. 조금의 두려움 없이 “그거 좋은 말씀이오. 내가 기쁜 마음으로 가겠소.”라고 하니, 그의 대답하는 태도와 위엄은 난폭한 그들의 마음까지도 정복을 하였다.
하루는 웨슬리가 말을 타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며칠 동안은 아무런 핍박도 당하지 않았다. 며칠 동안 어느 한 사람 벽돌이나 계란을 던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다. 그는 곧 말을 멈추고 내려와 땅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하나님, 혹시 제가 죄를 짓고 타락한 것이 아닙니까?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보여 주십시오!” 그 반대쪽 울타리 한쪽 끝에서 그 기도를 듣고 있던 한 사나이가 그가 바로 웨슬리임을 알아보았다. “잘 됐군, 저 감리교 목사를 내가 손을 좀 봐야겠어!” 그는 벽돌 하나를 집어 웨슬리에게 던졌다. 벽돌은 웨슬리를 살짝 빗겨갔다. 그러자 웨슬리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 괜찮았군요. 제가 아직도 당신의 임재하심 가운데 있었군요.”라며 펄쩍 뛰며 좋아했다.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이들에게 고난은 재앙이 아니라 기쁨이요 소망이다. 고난이 닥쳐왔는가? 하나님께서 우리 가까이에 계시다는 증거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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